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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와인의 자존심, Escudo Rojo 🍇
오늘 소개할 와인은 칠레산 레드와인 중에서도 많은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**에스쿠도 로호 (Escudo Rojo)**입니다.
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명문, 바롱 필립 드 로칠드(Baron Philippe de Rothschild) 가 칠레에서 만든 와인으로, 프랑스의 품격과 칠레의 대담한 풍미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와인이에요.
🍷 와인 정보
- 와인명: Escudo Rojo
- 종류: 레드와인
- 산지: 칠레, Central Valley
- 품종: Cabernet Sauvignon, Carmenère, Syrah, Cabernet Franc 블렌딩
- 도수: 14%
- 가격대: 약 2만~3만 원대
홈플러스에서 지금 할인하고 있어서 2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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👅 테이스팅 노트
- 색상: 짙은 루비 컬러
- 향: 블랙베리, 체리 등 검붉은 과실향과 함께 바닐라, 스파이스, 오크 향이 어우러짐
- 맛: 풍부한 과일 맛에 우아한 탄닌과 부드러운 산미가 균형 잡힌 맛을 선사
- 바디감: 미디엄~풀바디
첫 잔을 마시면 부드럽게 다가오지만, 입안에 남는 잔향과 구조감이 꽤 깊이 있습니다. 가격 대비 훌륭한 밸런스를 가진 와인입니다.
🍽️ 어울리는 음식
에스쿠도 로호는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지만 특히 고기 요리와 최고의 궁합을 보여줍니다.
- 스테이크, 바비큐, 양갈비 등 구운 육류
- 페퍼로니 피자, 라구 파스타 같은 진한 토마토 베이스 요리
- 하드치즈 또는 스파이시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요
🏰 와이너리 이야기
Escudo Rojo는 프랑스의 보르도 5대 샤또 중 하나인 무똥 로칠드 가문이 만든 칠레 와인 브랜드입니다.
‘Escudo Rojo’는 스페인어로 '붉은 방패'라는 뜻이며, 이는 로칠드 가문의 상징이기도 해요.
보르도의 기술력과 칠레의 풍부한 자연환경이 만나 탄생한 이 와인은, 프랑스 와인의 세련됨과 칠레 와인의 진한 풍미를 동시에 담아냅니다.
💬 총평
에스쿠도 로호는 와인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레드와인입니다.
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탄닌, 우아한 여운까지 — 2~3만 원대 와인으로 이 정도 퀄리티라면 가성비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해요.
프랑스 보르도의 감성을 칠레 와인으로 즐기고 싶다면, 에스쿠도 로호는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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