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결렬… 준법투쟁 돌입, 시민 불편 우려

맛집특공대 2025. 4. 30. 10:5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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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4월 30일,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,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새벽 4시 첫차부터 '준법 투쟁'에 돌입했습니다. 이번 쟁의행위는 전면 파업이 아닌, 법적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출근길 대란은 피할 수 있었지만, 일부 노선에서는 운행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

📝 협상 결렬 배경

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9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, 임금 인상 폭과 통상임금 범위 등 주요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되었습니다.

노조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:

  • 기본급 8.2% 인상
  • 동일노동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
  • 현행 만 63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

그러나 사측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며, 양측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.


🚍 '준법 투쟁'이란?

'준법 투쟁'은 법적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행하는 방식으로,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

  • 승객의 착석 등 안전이 확보된 후 출발
  • 앞선 차량을 추월하지 않음
  • 정차 및 휴게 시간을 엄격히 준수

이로 인해 버스 운행이 지연되거나 배차 간격이 늘어날 수 있으며, 일부 노선에서는 연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
🚇 서울시의 대응 조치

서울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

  • 출근 시간대 지하철 열차 투입 횟수 47회 증가
  • 서울 시내 12개 노선에 무료 셔틀버스 운행

시민들은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.


🔮 향후 전망

노조는 사측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, 향후 전면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. 서울시는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.


✅ 시민들을 위한 팁

  • 출퇴근 시간 여유 확보: 버스 운행 지연 가능성을 고려하여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세요.
  • 대체 교통수단 활용: 지하철이나 무료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하세요.
  • 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: 서울시 교통정보센터(TOPIS)나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하세요.

이번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로 인한 '준법 투쟁'은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조속히 정상 운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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