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먹어본 맛집 or 식당

괌 현지인도 찾는 맛집, 오니기리세븐에서 주먹밥 먹고 왔어요

맛집특공대 2025. 6. 24. 10:4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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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니기리세븐 · 1155 Pale San Vitores Road Tumon,, 1275 Pale San Vitores Rd, Tumon,, 105 Pale San Vitores Rd, Tumon, 96913

★★★★☆ · 스시/초밥집

www.google.co.kr

 

 

괌 타무닝에서 일본식 간편식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. 바로 **오니기리세븐(Onigiri Seven)**이라는 이름의 작은 매장이에요. 괌 여행 중 우연히 들른 이곳은 생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고, 오히려 현지 프랜차이즈보다 더 기억에 남는 집이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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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장은 타무닝 중심가, 특히 투몬 지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이동도 편했어요. 구글맵에 ‘Onigiri Seven’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, 주차도 가능한 구조입니다. 외관은 일본의 소형 도시락 가게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.

 

 

 

이곳의 대표 메뉴는 이름 그대로 **오니기리(일본식 주먹밥)**입니다.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삼각김밥 스타일로, 한국인 입맛에도 아주 잘 맞아요. 저는 이날 참치마요, 연어, 스파이시 치킨카라아게, 그리고 특이하게도 야키니쿠 스타일의 포크롤까지 먹어봤는데요, 모두 간도 딱 맞고 밥의 질감도 부드러워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.

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포장 퀄리티와 위생상태였어요. 각 오니기리는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여행 중 드라이브하면서 간식으로 먹기에 딱 좋았고, 매장 내에서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신뢰감이 들더라고요. 무엇보다도 콜라, 생수 등 음료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간단한 조식 혹은 간편한 점심식사로도 최고입니다.

 

 

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드라이브 스루 가능이라는 점이에요. 차를 세우지 않고도 바로 창구에서 주문하고 받을 수 있어서, 일정이 바쁜 여행자에게는 큰 매력입니다.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해 7~8시쯤 오픈, 보통 저녁 9시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조식, 점심, 야식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또한 최근에는 괌 망길라오(Mangilao) 지역에 ‘Mini’라는 이름의 지점도 새로 생겼다고 해요. 그만큼 현지에서도 반응이 좋고 수요가 꾸준한 곳이라는 반증이겠죠?

 

가격은 평균적으로 오니기리 1개당 $3~$4 정도로 괌 물가에 비하면 꽤 합리적인 수준이었습니다. 한국보다 살짝 비싼 느낌은 있지만, 여행지에서 이 정도 퀄리티라면 납득 가능한 가격이에요. 세트 메뉴 구성도 있으니 가성비를 더 챙기고 싶다면 세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.

 

 

괌에서 와이키키마켓, ABC스토어 등 일반적인 편의점 음식에 질렸거나,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원할 때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. 아이 동반 여행객에게도 좋고, 혼자 여행 중인 분들이나 커플들에게도 가볍게 즐기기 좋을 거예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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